[노벨마스터/7월의_테마]지구로 귀환한 그들은?

판타지 세계에 다녀온 차원이동자들은 지구로 귀환하면 항상 잃어버렸던 평범한 삶을 소망하죠.

가족과의 안락한 삶. 친구들과 걱정없이 평온했던 그 시절. 혹은 아름다웠던 연인과 나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소망은 지구에 닥쳐오는 위험으로 인해 좌절되고 휴식을 원했던 이들은 다시 일선(?)으로 복귀하게 되죠.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예상하셨던 그대로의 작품 하나와 예상과 다른 작품 하나입니다. ㅎ

Q. 이계에서 영웅노릇을 마친 귀환자들은 지구에서 무엇을 하나요?

1. 정답은…,

   A1. 전장을 하드캐리하던 영웅님은 지구에서 무소불위 최강의 헌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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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제목 : 군주, 귀환하다

작가 : 넉울히

작품소개 : 발할라 대륙의 악마라 불리던 고유 플레이어 이산, 2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다. 그러나 이 세상이나 저 세상이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천사와 악마, 선인과 악인,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된 그의 이야기.

키워드 : #판타지 #퓨전판타지 #현대판타지 #레이드물 #헌터물 #게이트물 #주인공이_안하무인 #20대부터_이계에서_20년을_보내면_이렇게_됩니다

이번 작품은 일전에 보던 작품인것 같아요! 리메이크작인듯? 익숙한 내용이 보이네요.

[ 이계에 소환되어 발화 능력을 가지게 된 이산. 마왕군과 싸우고 끝내는 마왕을 물리쳤지만, 알고보니 물리친건 마왕을 모시는 대리인이라고 하는데….

하지만 싸움에 지친 이산은 마왕군 소탕 보상으로 황제(의형제간)가 가지고 있다는 차원이동의 돌을 요구, 지구로 귀환한다. ]

그런데 돌아온 지구의 상태가 이상하다?!

이계에선 20년이 지났는데 지구에선 4년 밖에 흐르지 않았네요. 이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그가 살았던 동네로 찾아갔으나 이곳은 가족들은 커녕 사람도 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거대한 크리에이터를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 크리에이터 속에는 익숙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가 지구로 귀환하면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계에서 질리도록 보았던 차원문, 몬스터들이 쏟아져나왔던 그 차원문이 그의 집이 있던 위치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혹시나 ‘상태창’을 되뇌어 보자 익히 보았던 창도 떠오릅니다. 차원이동의 돌을 사용한 여파로 초기화 되긴 하였지만 이계에서 사용했던 상태창입니다.

(그의 능력이었던 발화는 불의 군주라는 칭호가 되어 있네요.)

여차저차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목적이었던 가족찾기는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쉽게 이룰 수 있었지만, 그리운 어머니와 여동생은 차원문으로 인해 집을 잃은 그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던 상황있죠.

이에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 이산은 차원문의 존재를 오히려 잘 된거라 생각하고,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가 되기로 합니다.

그리하야,

이계에서 뺑이 치고 돌아온 그가 지구에서도 뺑이 치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ㅎ

 A2. 버프로 전장을 지휘하던 음유시인님은 지구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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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제목 : 음유시인 현대로 귀환하다.

작가 : 고양이오줌

작품소개 : 교통사고 이후. 이세계에서 [음유시인] 카일로서 32년간을 살아온 도경. 3년간의 코마상태에서 빠져있던 원래의 육체로 돌아와 현대로 귀환한다. "노래. 시작하겠습니다!"

키워드 : #퓨전판타지 #현대판타지 #성장물 #이능물 #연예계물 #음악

작품성 좋은 글이라도 현실과 유사한 인물이 등장하면 괴리감때문에 몰입도가 쉽게 깨지고 계속 보려해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팬픽 이외의 작품에서 현실의 인명이나 회사명이 노골적으로 사용되는 작품은 가급적 기피하고 소개하지 않습니다만, 이 작품은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괜찮게 보실 수 있을것 같아 소개합니다.

좀 과장된 설정과 전개가 눈에 들어오긴 해도 작품자체는 재밌게 봤습니다. ㅎ

우선 주인공 도경은 수능을 본 날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런….;;;)

도경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동안 그의 영혼은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빈민가의 어린 소년, 카일의 몸에 빙의하게 됩니다.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던 카일, 그의 몸에 빙의한 도경은 다행히 맘씨좋은 스승을 만나 각종 기예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음유시인으로서의 재능을 꽃피운 도경은 대륙을 침범하려는 마신에 대항하는 연합군에 참전하여 활약하고, 끝내 최후의 전장에서 카일로서의 삶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의 몸으로 돌아오게 된 도경!

평화롭게 카페알바를 다니며 일상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사장님이 카페를 라이브카페로 바꿔버렸네요!

그리고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할 사람들을 심사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다시 음악을 접하고, 재능있는 이들을 가르치며 실력을 발휘하는 이야기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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