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마스터/6월의_작품]이세계로 전생했더니 식인식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 ㅠㅠ 입니다. ㅠㅠ

그래도 노벨마 덕에 한 달에 한번은 활동하며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만, 개별적인 블로그 활동은 안하고… 있죠…. (요즘 블로그에도 잘 들어오지 않고 있죠. ㅠㅠ)

요즘 글 쓸 작품을 찾기 힘들어서요. ㅠㅠ 물론 재밌고 쓰고 싶은 작품들은 많지만요, 다 베스트에…. ㅠㅠ

아니어도 다들 익히 아시고 리뷰를 쓰시고…, 참신한 작품 찾기는 어렵네요. (흐잉…)

사후세계와 환생에 대한건 흔한 소재이죠?

일부 종교에서는 생전의 선행과 죄과에 따라 인간이나 동식물로 환생한다는 내용이 있고, 소설에서는 다양한 세계에서 각종 신분 및 직종으로 환생하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몬스터로 환생하거나 세계수로 환생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있죠.

오늘 소개할 작품은 판타지 세계에서 식인식물로 환생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품으로 이동합니다.]

장르 : 판타지

제목 : 이세계로 전생했더니 식인식물

작가 : 기소반

작품소개 : . (내용없는게 아닙니다. 온점이래요! << )

키워드 : #판타지 #게임판타지 #이세계환생물 #시스템물 #식물이_되어보자! #근데_식인식물?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주인공이 던전에 심어진 식물의 씨앗으로 환생한 이야기입니다.

씨앗이 발아하고 주인공 상현은 이성을 찾기도 전에 생존본능으로 뿌리를 뻗어가기 시작합니다.

『 검과 마법의 판타지 대륙. 어떤 던전 깊숙한 곳에서 상현은 이제 막 식인식물로서의 한걸음을 내디뎠다.』 - 1화 본문중에서

하지만 상현이 피어난 곳은 어두침침한 던전 깊은 곳, 계단의 층계참. 식물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물도 햇빛도 없는 곳에서 살아남기란 요원한 일.

게다가 상현의 본질을 알아본 모험가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지기까지 했지만 그래도 주인공! 살아날 길이 생깁니다!

지나가던 엘프가 상현의 비명을 듣고 찾아와 양지바른 곳에 묻어… 아, 아니, 심어준 것!

(치료는 덤입니다!)

암세포도 생명이라고 외칠것 같은 착한 엘프 덕에 다시 소생할 기회를 얻은 상현은 주변의 식물군락을 점령하기 시작하고, 연못가에 있던 식물들이 모두 상현으로 교체되자 연못의 물도 따스한 햇살도 모두 상현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레벨도 3이나 오르고, 위장스킬도 쑥쑥오르고, 가시 스킬도 얻었습니다!

『 이제 하루 한 시간 비추는 햇빛은 모두 상현의 차지가 되었다. 연못의 풍부한 물도 마찬가지로 상현의 차지다. 뿌듯하다.

물론 상현이 여기까지 해내는 데 걸린 시간은 장장 7개월. 무려 7개월 동안 겨우 3레벨밖에 올리지 못했다.』 - 5화 본문중에서

앜ㅋㅋ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7개월이나 지났군요! 그렇죠, 식물들이 느끼는 시간은 인간들이 느끼는 시간과 많이 다르겠죠, 네에. ㅎㅎㅎㅎㅎ…….

『‘맨 바깥에는 부드럽고 약한 가시. (중략) 제일 안쪽에 가장 날카롭고 한 번 박히면 잘 빠지지 않는 가시를 촘촘하게…. 좋아!’

[가시 스킬이 입문자 4레벨이 되었습니다]

‘와 스킬 레벨 막 오른다. 신난다!’』 - 7화 본문중에서

이건 식물형몬스터의 생존기가 아니라 전략게임(경영은 덤)인가요? ㅋㅋ 연못가 식물군락을 점령하더니 이제는 요새를 짓고 있군요. ㅋㅋㅋㅋ

신나게 식량조달용 요새(?)를 꾸미는 상현. 읽으면 읽을수록 열심히 사는 상현의 모습이 귀여워요!

아인종은 물론 인간으로 환생해도 혼란스러워하고 부정하기도 하고, 게다가 곤충을 잡아먹는 것조차 힘겨운 비루한 식인식물이라는 소재는 자칫 암울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애초에 뇌종양때문에 병원에 누워 고통과 우울 속에서 죽음을 맞아야 했던 상현인지라, 오히려 이 상황이 마냥 즐거운가 봅니다. ;;; 주인공이 해맑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ㅠㅠ ㅋㅋ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뇌맑은… 아, 아니 해맑은 생존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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