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마스터/5월의_작품]도굴왕_유료 컨텐츠

(조아라)노벨마스터 활동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성된 글입니다.

내용 누설 있습니다.

내용 누설에 피해 없으시도록 조치해두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인용된 내용이 있습니다.

『 작품 인용 표시 』

안녕하세요. 이번 작품은 ‘도굴왕’!

표지의 가면에 끌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구는 주인공.

남들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정신없는 주인공.

답답하고 호구같은 주인공에게 지쳐있던 당신.

그런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내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이 피해를 보던 말던 관심도 없는 주인공!

심지어 동료도 뭐도 없는 이기적인 주인공!

악랄한데 매력적인 주인공, 한 번 보시겠어요?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품으로 이동합니다.]

장르 : 퓨전

제목 : 도굴왕

작가 : 산지직송

작품소개 : 현대에 출몰한 신의 무덤. 유물로 영웅의 능력을 쓰게 된 사람들, 부를 얻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 유물을 털어가는 의문의 도굴꾼이 나타났다. 도굴왕. "아이씨, 미치겠네. 여기도 또 그 자식이 다 털어 갔냐!" 네 것도 내 것. 내건 당연히 내 것. 다시 살아난 도굴꾼, 그가 세상 모든 무덤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키워드 : #퓨전판타지 #현대판타지 #도굴꾼 #호구는_가라 #악랄함의_정수를_보여주마

 

 

표지의 가면도 유물이겠죠? 이 작품 속에서 유물이란 고대 신화나 전설부터 전래동화, 역사, 미디어의 루머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모종의 것’으로 이야기 속의 능력을 현실에서 발휘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ㅎ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즐기고 폭력적인 성향을 자극합니다. 인간들을 괴롭히고 인간을 혐오한다며 살육하기도 합니다. ;;

 

 

작품소개에도 간략하게 나와있듯 이 작품에는 현대사회에 갑자기 등장한 기괴한 무덤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이 무덤 속에는 위에서 말한 유물이라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유물들의 굉장한 능력을 알게된 권력층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하고 특권을 누리기 위해 거짓된 정보로 시민들을 농락하고, 비밀리에 무덤을 발굴하고 유물들을 독점합니다!

 

 

권력자들이 직접 위험한 무덤에 가진 않겠죠? 무덤을 발굴하는 것은 발굴단이 하는 일로, 주인공 서주헌은 그 중에서도 빼어난 성과를 보이는 Top급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스스로 도굴단이라 칭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덤들을 닥치는 대로 발굴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움직이죠.

 

 

하지만 이런 주헌의 실력을 경계한 고용주는 도굴단을 제거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건냅니다.

거짓정보를 가지고 고난이도의 무덤에 들어간 도굴단은 전멸하게 되고, 마지막 남은 주헌마저 죽어갈 때 나타난 무덤의 유물이 주헌을 15년 전으로 회귀시킵니다.

 

회귀 후 고용주와 권력층들에게 앙갚음을 결심한 주헌이 유물들을 정말 ‘닥치는 대로’ 수집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주헌의 앞길을 막는다면 말이죠.

수작부리는 악인에게는 더한 수작으로 대응하고!

정의에 호소하는 인물은 누명을 씌워서 공범으로, 혹은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고!

(ex. 약자의 편에 서는 유일하게 정직한 인물이었으나 주헌의 계략에 유물도둑놈이 되어 도피생활을 하게 된 율모씨)

유물을 훔쳐가려 하면 자기것은 물론이고 훔치려던 이의 것까지 돌려받아주는 주헌!

 

그리고 이런 주헌의 수작에 당하는 것은 인간들뿐만이 아닙니다.

유물과 계약하는 조건으로 유물과 대결을 펼쳤을 때는 유물의 멘탈을 부숴 승리하고!

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유물들에게는 입장료는 입장료대로 뜯어가고 수수료 미납이라는 명목으로 납치하여 계약하는 등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ㅋㅋ

 

 

『 - 무덤은 안 파고 도둑 스킬만 늘어가는 도굴꾼』 - 34화 본문 중에서

 

『 - 무덤은 안 파고 사기 기술까지 키우고 있는 도굴꾼

(중략)

[친화력이 다소 하락합니다.]

[유물들의 반항심도 높아지지만, 유물들에게 나쁜 남자의 매력을 어필 할 수도 있습니다.]

[C급 이하의 유물들은 당신의 말에 잘 속게 됩니다.]

[유물들이 당신에게 속을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니, 유물한테 나쁜 남자의 매력을 어필해서 뭐에 써먹으라고. 』 - 59화 본문 중에서

 

나아가 유물들에게 나쁜 남자의 매력을 어필하게 된, 작가 공인 유물성애자 서주헌. ㅋㅋ

 

『 ‘빌어먹을, 반할 것 같아! 이놈은 분명 나쁜 놈인데!’ 』 - 48화 본문 중에서

 

 

그런데 유물들이 넘 귀여워요! 분명 나쁜 애들인데!

주헌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어째 다들 귀여워지죠? 유물들이 귀여워질 정도로 주헌이 나쁜 남자인건가요. ㅋㅋㅋ

 

『 [그래서 모두 눈에 불을 켜고 널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거다. 넌 곧 유물들한테 잡아먹히겠지. (후략)]

(중략)

듣고 있던 유재하가 실소를 흘렸다. 자신은 까마귀니 뭐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놈이 하는 말은 결국.

“단장님한테 유물들이 알아서 굴러들어오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그래. 바로 그거지.”

[?!]

(중략)

“니들 바보냐? 애초에 날 노리고 있으면 조용히 기습해야지, 술술 정보를 불어 버리면 쓰나.”

“그러게요. 친절하게 경고까지 해주네.”

[?!] 』 - 53화 본문 중에서

 

특히 그 중에서도 동아줄이 너무 귀엽습니다! > <

주헌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애교부리는 동아줄!

심지어 칭찬 한 마디 듣고 싶어서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대가로 걸어버린 동아줄! 귀여워요!

헷, 유물들 귀여운 맛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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